2020년 1월 30일 오후 3시에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회의실에서 ‘용인시 환경노동자 직고용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날 용인시 환경노동자 직고용 추진위원회 발족식에는 용인시 환경노동자를 대표하여 김용길(한우리환경), 박영석(용인환경), 이종문(용인실업), 이학수(용진실업), 한경윤(중앙실업), 허명구(알엔알)노조위원장과, 전현준 정책자문위원, 남궁용수 노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가운데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이상원 의장을 위원장으로 하였다.
용인시 환경노동자 직고용 추진위원회는 현재 비정규직에 머물러 있는 용인지역 환경노동자들 전체를 용인시가 직접고용 정규직노동자로 채용을 요구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 1호 공약사항 이행을 통한 용인시 환경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권 쟁취가 목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비정규직 격차 해소로 질 나쁜 일자리를 좋은 일자리로 전환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용인시 환경노동자 직고용 추진위원회는 이날 향후 사업추진방향으로 1) 환경노동자 간접고용(비정규직화)로 인한 문제점 알리기 2) 환경노동자 합리적, 안정적 처우개선 방안 연구 3)환경노동자 직고용 요구 관철 4)용인시 환경노동자 직고용 추진에 관한 토론회와 집회 계획 5)용인시와의 협의 등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용인시 환경노동자 직고용이 이뤄지면 보다 안정적인 근무여건 속에 보다 나은 대 시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지역사회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용인시민실천연대 김순자대표는 관련 예산과 장비 등이 용인시 재정으로 집행됨으로 반드시 직고용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용인시 환경노동자 직고용 추진위원회는 모든 사업 추진을 시민과 함께하는 직고용 추진운동으로 잡고, 각계각층의 뜨거운 성원과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