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종량제봉투 가격, 타지자체에 비해 무려 2배 이상 비싸 오예자 2021-01-11 18:4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1. 진보당 용인시위원회가 경기도에 정보공개요청을 통해 확인한 결과 용인시의 종량제봉투와 음식물종량제봉투 가격이 경기도내 타지자체에 비해 무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일반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20L 종량제봉투의 경우 용인시는 66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경기도 지자체중 4번째로 높은 가격에 해당하며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가평군의 400원에 비해서도 1.65배 높았다. 또한 비슷한 인구 규모의 인근 수원시의 600원 성남시의 500원에 비해서도 각각 60원, 160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3. 음식물종량제봉투의 경우 가장 저렴한 가평군과 비교하여 3L, 5L, 10L 각각 2.6배, 2.7배, 2.75배의 가격 차이를 보여 종량제봉투보다 더 큰 가격차이를 보였다. 4. 또한 3L, 5L, 10L 음식물종량제봉투 각각 비슷한 인구규모의 인근 수원시 120원, 200원, 400원에 비해서는 각각 30원, 70원, 150원 높았고 성남시 80원, 130원, 250원에 비해서는 각각 80원, 140원, 300원으로 가격 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5. 이에 대해 진보당 용인시위원회 김배곤 위원장은 “용인시의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종량제봉투 가격이 경기도 타지자체에 비해 매우 높아 부담을 용인시민이 고스란히 지고 있다”며 “종량제봉투 가격을 지자체 조례로 결정한다지만 타지자체에 비해 무려 2.7배까지 벌어진 가격 차이를 용인시민은 쉽게 납득할 수 없다. 이에 대한 조정으로 용인시민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김경호 도의원, OBS 출연 자원순환의 중요성 강조 21.01.12 다음글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 이영봉도의원, ‘추동 무장애 행복길 조성사업 ’에 관한 민원상담 21.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