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일본수출규제 대책 민관정협의회 참석 27일 중집열어 피해사례 파악 및 대응책 마련예정 김완규 2019-08-1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국노총이 ‘일본수출규제’ 관련 대책활동에 적극 나선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8월14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리는 ‘일본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 2차회의’에 참석해 입장을 전달한다.(발언요지 첨부) ▲ 일본 수출규제 대책 무궁화 힘으로! 한국노총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김주영 위원장 주재로 일본수출규제 관련 내부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일본수출규제 등으로 전개되는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범국민적 단결이 필요한 이때 정치권이 최근의 상황을 악용해 근기법개악 등 노동자들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국노총은 “과거 1997년 IMF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그 피해가 노동자에게 돌아갔고 우리사회 양극화가 심화되었다”며 한일 무역마찰이 또다시 사회약자에게 피해를 주거나 경제구조를 왜곡시키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한일 무역마찰과 관련 김주영 위원장은 지난달 11일에는 코즈 일본노총(렌고) 위원장과 만나 “한일간 무역문제가 두 나라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해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한바 있다.한국노총은 이달 27일 오후에는 노총 6층대회의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일본수출규제 관련 조직적 피해사례를 파악하는 등 조직적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10년 고시원 생활 일용직노동자에 주거공간 지원 19.08.20 다음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2019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 워크숍‘연결고리’ 1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