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현장분과/건설기계분과 강원지부, 원주시 규탄 결의대회 개최
서정혜 2021-03-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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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건설현장분과 강원지부(지부장 황인성)와 건설기계분과 강원지부(지부장 김동기)는 원주시청 앞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 및 원주시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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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결의대회에서는 지난 2월 22일부터 원주시 내 건설현장에서 본 조합 소속 노동자의 배제를 사측에 강요하며 불법집회를 개최하고 이에 항의하는 본 조합원을 폭행, 안와골절 등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민주노총 건설노조와 폭행 사실을 접수하고도 이들의 불법 집회를 수수방관하고 단순한 노-노 갈등으로 치부하는 등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에 미온적인 원주시의 편파 행정을 규탄하였으며, 어려움에 처한 지부를 위하여 전국 각지의 지부에서 연대하는 등 뜨거운 동지애를 과시하였다.

 

집회를 주관한 황인성 건설현장분과 강원지부장은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건설현장의 일자리를 독차지하고자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여 건설사와 노동자 모두를 위협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노-노 갈등이 아니라 엄연히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하는 불법 행위"라고 주장하였으며, "민주노총이 법과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데도 이를 수수방관하고 있는 원주시 역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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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황 지부장은 건설기계분과 김동기 강원지부장과 함께 공개 삭발식을 거행, 본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렬한 투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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