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물려주면 예쁜 새 우산으로 바꿔드려요
용인교육지원청, 교복 물려주기 사업으로 「기흥1중」 전출 예정 신입생 지원
- 용인교육지원청 ‘기흥1중’ 전출 신입생을 위한 교복 물려주기 참여 확대 나서
- 학생 부담 완화 위한 교육청·학교·학부모 협력 기반 마련
한국노동교육신문 2025-12-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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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민)은 12월 11일, 오는 2026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기흥1 중학교(이하 기흥1 중학교)’로 전출 예정인 내년 신입생(현(現) 초등 6학년)들의 교복 착용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교육청-학교-학부모 통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크기변환](20251211) 용인교육지원청 보도자료(교복을 물려주면 예쁜 새 우산으로 바꿔드려요 용인교육지원청, 교복 물려주기 사업으로 「기흥1중」 전출 예정 신입생 지원) 사진.jpg

교육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용인신릉중·신갈중·구갈중 ·청곡초 교장, 청곡초 학부모대표, 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1학기 동안 기존 학교에 재학한 후 ‘기흥1 중학교’로 전출하게 될 신입생들의 교복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기 중 전출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예상되는 ▲교복 구매 비용 부담 ▲교복 미착용으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1월 전출 예정 학교를 대상으로 1차 협의를 실시하고  ‘교복 물려주기’운영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이에 각 학교는 ‘기흥1 중학교’로 전출 예정 신입생 한 명 한 명이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학교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내에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통합 협의회를 통해 밝혔고, 이 과정에서 청곡초 학부모 대표는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구갈중은 교복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교복 대신 체육복을 물려주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교복 변경 등으로 물려주기 수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과, 물려주기가 시행된 체육복 등의 상태가 좋지 못할 수도 있다는 현실적 의견도 제기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러한 학교와 학부모 의견을 바탕으로 교복 물려주기 활성화를 위한 세탁 지원, 홍보 물품 제공 등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기흥1 중학교’전출 예정 신입생·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나설 계획이다. 

 

용인교육지원청 조영민 교육장은 “비록 모든 전출 학생에게 교복 물려주기를 해주지는 못하겠지만, 교육청-학교-학부모가 함께 학생들을 지원한다는데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채워 나가는 현장 중심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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