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市 의회의 과도한 인사개입'에 대한 성명서 발표 市 의회의 과도한 인사개입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오예자 2021-07-21 23:4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이 '市 의회의 과도한 인사개입'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의 전문이다. 성 명 서 용인시 인사문제와 관련하여 시설직 간부공무원 2~3명의 인사를 두고 일부 언론보도에 이어 이제는 시의회 5분발언에서 근거도 없는 ‘~카더라 통신’을 갖고 감사 및 수사를 운운하며 겁박을 하고 있다. 이는 시의회가 집행부의 인사에 개입을 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으로 우리노조는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둔다. 과거 우리시는 인사비리로 큰 홍역을 치루었고, 특정 지역, 특정 학교 출신들로만 회전문 인사를 하던 적도 분명히 있었다. 또한 최근에는 PD수첩, JTBC 기획보도, 시의회 등을 통해서 인허가 관련 업자의 청탁과 그에 따른 공무원 보상(승진, 영전) 등이 있었음이 빙산의 일각처럼 밝혀지기도 하였다. 특히 인사발령이 나기도 전에 벌써부터 누가 승진하며, 누가 주요부서에 전보 됐다더라는 등 소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으며 이 소문에서 거론되는 각본대로 인사가 시행되는 사례가 많았었다. 결과적으로 소문의 근원지인 외부세력의 인사개입에 힘을 실어주는 어처구니 없는 행태로 이를 개선하고자 우리 노조는 인사부서에 지속적으로 요구하였으며 과거와는 다르게 상황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 우리노조는 정기인사를 전후하여 조합원의 인사고충을 취합해 인사부서에 전달 및 요구할 것이며, 불합리한 조치에 대해서는 조합원을 대신하여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이를 관철할 것이니 조합원들은 노조 집행부를 믿고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 또한 개인의 영달을 위해 시 의원 등 외부세력의 힘을 이용하려는 직원이 있다면 시장은 엄중한 결정으로 공직자의 자존감과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인사개입을 통해 공무원을 토건세력에 종속시키려고 하고 이를 거부한 것에 책임을 운운하는 일부 시의원에 강력히 경고한다. - 더 이상 공무원을 줄세우기에 이용하지 마라 - 오예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교육기획위원장 정윤경 의원, 장애인 교원의 평등한 교권문화 발전에 기여전국장애인교원노동조합으로부터 감사패 수여 21.07.22 다음글 삼성웰스토리노조 “ 2021년 임·단협 결렬 선언 ” 21.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