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외제차 이용 스마트폰 절도 피의자 2명 검거
경기 남부권 일대 찜질방·식당·미용실 등 돌아다니며 30회에 걸쳐 고가 스마트폰 34대(2,600만원 상당) 절취
서정혜 2013-08-29 00:0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강순)는 용인·안산 등 경기도 남부권 일대 찜질방·식당·미용실을 돌아다니며 손님·업주의 최신 스마트폰을 훔쳐 팔아 온 A 某씨(49세, 남, 전과 34범)과 B 某씨(32세, 남, 전과 8범) 등 일당 2명을 지난 8월 22일 검거, 특수절도 및 장물취득혐의로 모두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B 씨의 후배 C 某(29세, 남)씨 소유 고급 외제승용차를 빌려 타고 경기 남부권 일대를 돌아다니며 범행장소를 물색하고,

 

B씨가 차안에서 망을 보는 동안 A 씨는 찜질방에 들어가 잠자는 손님들의 스마트폰을 들고 나오거나, 식당이나 미용실 카운터에 보관중이던 업주의 스마트폰을 혼잡한 틈을 이용하여 들고 나오는 수법으로 30회에 걸쳐 고급 스마트폰 34대(2,608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A 씨가 이렇게 휴대폰을 훔치면 외제차를 함께 타고 도주하면서 B 씨는 훔친 휴대폰을 한 대당 오만원에서 십만원을 주고 매입하고, 이를 다시 휴대폰 매입 전문브로커들에게 30만원씩 받고 팔아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범행 수법으로 보아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여죄에 대해 수사중이며, 이들이 절취한 스마트폰을 팔아넘긴 휴대폰 매입 전문브로커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찜질방 등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할 때, 식당이나 미용실 등 자신의 업소에서 바쁘게 일할 때 최신 스마트폰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