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레지오 단체 의연금은 내 용돈이야!”
성당에 미리 침입하고 있다 관리자 퇴근 시 교리실 의연금 절취
서정혜 2014-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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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는 14년 7월 4일 00:25경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소재 00자동차 블루핸즈 고매점 2층에 침입, 생활비 등을 마련 할 목적으로, 경기․서울 지역 성당만 택해 사전 성당 안에 숨어 있다 관리자가 퇴근하면, 교리실 내 사물함 레지오 단체 의연금 및 초 모금함 안에 있는 현금을 상습으로 22회에 걸쳐 약 4백만원 상당을 절취한 박 某氏를 검거 구속하였다.

 

이번에 검거된 박 某씨(23세. 절도 등 2범)는 안양지역 성당 등에서 18회에 걸쳐 현재 불구속 수사 중에 있음에도, 용인, 수원, 평택, 서울 등 지역 성당을 사전 인터넷 검색하여 범행 대상으로 택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하였다.

 

위와 같이 불우 이웃돕기 등에 사용하기 위해 레지오 단체에서 모은 의연금을 자신의 의류 구매 등에 사용하는 등 성당만 범행대상으로 선정하고, 피해가 경미한 성당에서는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아 박 某씨가 범행을 계속 해오다, 세밀한 감식으로 용의자의 단서를 발견하였고, 고모와 같이 거주하다 가출하여 친구 집 등에 전전하던 용의자를 끈질긴 소재 추적으로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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