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범인 검거 기여 시민‘피싱지킴이’선정
- 현금을 계속 송금하는 수상한 모습에 신고, 현금 수거책 검거 기여 -
오예자 2022-05-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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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서장 조은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검거에 기여한 시민 A씨(30세, 남)를 경기남부경찰청 제16호 ‘피싱지킴이’로 선정하고, 감사패와 신고포상금을 수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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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4월 29일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소재 OO은행 현금지급기에서 B씨(60대, 남)가 주변을 살피며 다액의 현금을 반복적으로 송금하는 것을 목격 후 이를 수상히 여겨 112 신고를 하고, 당시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B씨의 정확한 위치와   인상착의를 전달하여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피싱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범인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선정하여 누구나 관심을 가지면 나와 이웃의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시책이다.

 

‘피싱지킴이’로 선정된 A씨는 “남의 일이라고 쉽게 지나칠 수 있었지만, 현금 반복 송금 상황을 보고 수상함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저의 작은 관심을 이렇게 큰 감사로 돌려받아 영광이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검거된 B씨는 교차로 구직신문을 통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던 중 다른 사람들에게 현금을 받아 무통장 송금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심부름을 하면 일당을 준다는 말에 일을 시작하였으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수거한 후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하는 일이었다. 

 

경찰관계자는 “현금을 수거하는 아르바이트는 없다. 100%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일”이라며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을 피싱지킴이로 선정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용인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경감 오성택(☎ 031-8021-8267)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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