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소방특사경, 철도시설 10곳 단속‥화재수신기 차단 등 위반사항 13건 적발 ○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 경기북부 철도시설 10곳 대상 단속 - 지난 2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기획단속 실시 - 과태료 2건, 행정처분(경고) 1건, 조치명령 3건, 행정지도 7건 ○ 소방시설법, 위험물안전관리법, 소방시설공사업법, 공사장 안전관리 위반 등 중점단속 서정혜 2023-03-09 07:4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재난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 철도시설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해 13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경기도청+전경(1)(20)이번 단속은 철도시설의 소방법 위반사항과 철도시설 공사 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해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뒀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이 지난달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경기북부 지역 내 차량사업소, 역사, 공사장 등 철도시설 10곳에 대해 단속한 결과 과태료 2건, 행정처분(경고) 1건, 조치명령 3건, 행정지도 7건의 조치를 했다.이 가운데 A철도시설 공사장에서는 소방기술자를 배치하지 않고 소방시설을 공사해 소방시설공사업법을 위반했으며, B시설에서는 소방시설 수신기 전원을 차단해 소방시설법을 위반했다. 이 2건에는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다. 이밖에 피난구유도등 위치·방향 부적정 등 소방시설 설치·관리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장재성 예방과장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우려 대상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특별 기획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위법 대상은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2월 파주시 철도 검수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지하층 그을림, 분전반 10㎡가 소실됐고, 같은 달 서울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독립문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로 케이블 4m가 소실된 바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특사경, 사무장병원·면대약국 같은 불법개설 의료기관 연중수사 실시 23.03.09 다음글 경기도, 평택항에서 미세먼지 저감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23.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