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장 붕괴로 추락사고가 발생한다면”… 경기도건설본부,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 재해 발생 시 상황전파, 초기대응, 상황판단 및 보고 등 대처 능력 함양 ○ 예측 불가능한 중대산업재해의 모의 상황에 대한 소방‧경찰 합동 훈련 실시 - 북부 도로공사(10개 현장) 건설사업관리자 및 현장 관계자, 공사관리관 등 김완규 2023-06-29 23: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건설본부는 29일 파주시 ‘적성~두일 지방도확포장공사’ 비룡대교 현장에서 재난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사진 올해 재난 대응 훈련은 상‧하반기 각 1회씩 개최한다. 이번 상반기는 북부에서, 하반기에는 남부(도로건설과)에서 추진한다.훈련은 적성~두일 도로확포장공사 시점부 비룡대교 보도부 일부 구간 붕괴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교량 아래로 추락한 상황을 가정해 피해자 응급 구호 조치, 신고체계 등 재해 대응 절차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소방서 구조대(119) 도착 전까지 심정지 심폐소생술(CPR) 순서와 방법을 5개 현장 건설관계자 시범 실시 및 피해자 응급처치(타박상 등), 현장 주변 자동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 위치 파악 등 피해자 구호를 실제상황으로 연출했다.건설본부는 모의훈련 미비점과 보완사항에 대해 시공사, 감리단 등 참석자와 토론을 통해 대책을 논의했다. 다른 공사 현장에서도 연말까지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주청에 제출하도록 요청했다. 김교흥 경기도건설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도로 건설 현장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 대처 능력을 키우고 피해 최소화와 안전의식을 고취하는데 목적을 뒀다”라며 “모의훈련처럼 현장별 조직 구성원의 임무 수행으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상황에 대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적률 허용기준 초과한 건축허가, 승진임용 기준 임의 변경·적용… - 경기도, 오산시 종합감사 결과 위법‧부적정 행위 55건 적발 23.07.02 다음글 경기도, 도로파손 주범 과적차량 등 합동단속으로 19대 적발 2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