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사경, 고양과 파주 등 접경지역 5개 시군 대상 순찰 강화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도내 대북전단 살포 예상 접경지 순찰 활동 실시 - 현재 5개 접경지역에 대한 위험지구 지정 방안도 검토 -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데 따른 도민 안전 조치 가운데 하나로 추진 김완규 2024-06-11 17: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이 접경지역인 고양과 파주, 김포, 포천, 연천 지역 등 5개 시군 대북전단 살포 예정지를 대상으로 11일부터 순찰 활동에 들어갔다. 자료사진1 - 특사경 순찰 모습(포천시)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정부의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한반도 긴장 수위가 높아진 데 따른 도민 안전 조치 가운데 하나다. 순찰 활동은 현장 동향 파악이 주요 목적이며 대북전단 살포 현장 발견시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료사진2 - 특사경 순찰모습(포천시) 경기도는 접경지역 안보 상황이 악화될 경우 접경지역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위험구역이 설정되면 도는 대북전단 살포 관계자의 접경지역 출입통제 등 행위명령을 내릴 수 있다. 경기도 특사경 역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행위명령 위반자에 대한 체포, 형사입건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오후 긴급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 국민 보호를 위한 공조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특별사법경찰관 순찰 강화, 관련 법령에 따른 위험지구 지정, 전단살포 행위 단속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 ‘불법 자동차’ 유관기관 합동단속 실시 24.06.13 다음글 경기도 특사경, 반찬 제조․판매업체 불법행위 집중 단속 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