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는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대학교는 양 기관 경찰 업무에 대한 학술적 자문 및 치안업무 관련 학생 실습 등을 통해 경·학 협력치안의 토대를 마련하는 학점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다.

지난 9일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실습 학점제’ 입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용인동부서에서의 수업을 시작하였다.

경찰실습 학점제는 학점 연계를 통한 인센티브 부여로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여 ‘치안거버넌스’로서의 협력치안 구축,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고자 실시하는 제도로,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이론 및 현장교육, 평가로 구성하여 진행된다.

첫 시간 기능별 이론수업을 듣고 난 후 학생들은 “현직 경찰관의 수업을 통해 학교수업에서 알 수 없는 부분들에 대해 질문하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이며,

정승호 서장은 “단순히 한 과목만 이수한다는 생각보다는 직접 경찰관서에 와서 보고 경험하여 경찰의 이해도가 깊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하면서 최 일선에서 근무를 하는 지역경찰과 함께 실시될 현장수업 시 안전에 유의하면서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 이론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배우는 동시에 효과적인 협력치안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수행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프로그램은 이론수업(9시간), 현장교육(28시간) 등 총 41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운영 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경·학 협력치안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