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신고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고층아파트에서 추락직전의 요구조자를 극적 구조한 투갑스
1分만에 현장 출동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조
서정혜 2015-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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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에서는 25일 09시 45분경“40대 여성이 고층 아파트에 매달려 있다”는 다급한 112신고가 접수되었다. 때마침 인근을 순찰 중이던 용인동부서 구갈지구대근무 경사 우제선과 경장 김준식은 112지령실로부터 출동 지령을 받고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아파트 10층 베란다에 매달려 10여분 째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요구조자와 9층에서 소방관 2명이 그녀의 다리를 잡고 있는 위급한 상황을 목격하게 되었다.

 

 

같은 지구대에서 13개월 동안 호흡을 맞추어 온 베테랑의 두 경찰관은 누가 어떤 역할 해야 하는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동으로 신속하게 장은 출동이 예견된 소방 사다리차 출동로 확보를 위해 아파트 통로에 주차된 승용차량 3대의 차주를 파악하여 일일이 아파트 호실을 방문하여 이동시켜 소방구조차량 출동로를 확보한 후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주민 차단을 실시하고,

우경사는 요구조자가 있는 10층으로 올라가 배척(빠루)으로 강제로 현관 출입문을 개방하여 진입한 후 베란다에 매달려 있는 그녀의 팔을 움켜잡고 소방관과 함께 끌어 올려 추락직전에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후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요구조자는 장기간 지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잠시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을 하던 중 앞 베란다 문을 열고 아래를 내려다 보다 순간 현기증으로 인해 앞으로 쓰러지면서 10층 베란다에 매달리게 되었고 때마침 지나가던 한 시민이 이를 발견하여 신고한 것으로 당시 가족은 모두 외출한 상황이었다.

그녀는 10여분을 베란다 난간에 매달린 채로 사투를 벌인 상황에서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역할 분담으로 대응한 두 경찰관의 조치와 소방관의 협조가 없었다면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수 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이에 우경사와 김경장은“우연히 인근을 112순찰한 것과 소방관의 협조가 있었기에 신속하게 시민의 생명을 구조할 수 있었던 것 뿐이다”며 밝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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