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규모 노후교량 집중 안전관리를 위한 ‘교량 닥터’ 시행
경기도, 준공 후 30년 이상된 소규모(100m 미만) 노후교량 176개 집중관리
- 교량분야 박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26명으로 구성
서정혜 2025-04-07 08:28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경기도가 교량 붕괴 사고 방지를 위해 전문가들이 낡은 소규모 교량을 집중 관리하는 경기도 교량 닥터사업을 한다.

교량 닥터는 토목구조 또는 교량 분야 박사, 기술사인 외부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노후 교량의 안정성 확보와 집중관리를 위한 자문에 참여한다.

 

eb0d8adc3fb0681c0b8286b102558cde_1743982024_689.jpg
경기도청+전경(1)(20)

 

현행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은 행정과 예산의 한계로 100m 이상의 중대형 교량(1, 2종 시설물)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소규모인 3종 교량(20m 이상 100m 미만)과 기타 교량(20m 미만)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4월부터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난 소규모 노후 교량 176(김포 4, 화성 7, 안성 22, 용인 16, 광주 14, 이천 5, 여주 22, 양평 26, 파주 11, 양주 15, 연천 5, 남양주 9, 가평 9, 포천 11)를 대상으로 경기도 교량 닥터가 안전관리를 집중하도록 했다.

 

eb0d8adc3fb0681c0b8286b102558cde_1743982065_9825.jpg
경기도청+전경(2)(20)

 

자문단은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 외에도 해빙기, 우기 등 취약시기에 정밀안전점검과 진단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용역 및 시공 등의 적정성 검토,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에도 참여한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1·2종 교량은 관리 체계가 확립돼 있지만 3종 이하 소규모 교량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난 2023년 발생한 성남 정자교 붕괴 사고와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소규모 노후교량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과 도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b0d8adc3fb0681c0b8286b102558cde_1743981978_9419.png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