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署, 화재발생에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구조 서정혜 2015-04-1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미아를 보호자에게 인계하다 현관문 사이로 연기가 흘러나오는 것을 발견하여 화재 진화 및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정승호)에서는 지난 13일 “길 잃은 아이를 보호하고 있다” 112신고 처리 중 아이의 집 건물 현관문에서 음식물 타는 냄새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문을 두드려 문을 열고 집안에 있던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냄비에 불을 꺼 자칫 하면 대형 화재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포곡파출소 이동범 경위와 박영주 경사는 포곡읍 둔전초교 부근 문구점에서 길 잃은 아이를 보고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여 문구점 업주로부터 미아(이00, 남, 6세)를 인계 받아 미아의 주소지인 ○○맨션에 올라가던 중 302호와 303호 출입문틈사이로 음식물 타는 냄새와 연기가 자욱하게 흘러나와 미아의 집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여 문을 열고 들어갔으나 이상이 없었다. 이상하게 생각한 이동범 경위는 옆집 문틈사이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를 하고 302호에 들어가려고 하였으나, 문이 잠겨 있어 출입문을 수차례 두드리자, 연기를 많이 흡입하여 비틀거리는 상태로 거주자(이00, 남, 48세)가 문을 열어, 집 밖으로 데리고 나간 후 다시 연기로 가득하여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집안으로 들어가 가스렌즈 위에 불이 붙어 있는 냄비를 발견, 불을 진화 한 후 연기로 가득한 집안을 수차례 들어가 창문을 열며 다른 사람들이 있는지 수색하였으나 더 이상 없는 것을 확인하여 화재 발생에 신속대응,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고 대형화재가 발생치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였다. 자칫 대형화재로 발생할 수 있었던 화재발생에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인명을 구조한 이동범 경위, 박영주 경사는 “큰 화재가 될 수 있었던 화재를 미연에 방지 하고, 무엇보다 현장에 있던 집주인이 무사해서 다행이다. 앞으로도 좀 더 세밀한 순찰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찰․시민 합동으로 도주로 차단, 음주운전 피의자 검거 15.04.24 다음글 “우리 아이들의 안전지킴이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발대식” 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