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뇌병변 장애 어르신 코로나19 성금 기탁 - 상현1동, 통장협의회 등 6개 민간단체 회원 등도 동참 - 김완규 2020-03-10 17:4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의 뇌병변 장애 어르신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어르신은 지난 5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대구 의료진들이 방호복이 없어 힘들어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의료진의 방호복을 지원하는데 써 달라”며 성금을 놓고 갔다. 동은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어르신의 뜻을 존중해 익명으로 성금을 대구의사협회에 전달했다. 한편, 10일엔 상현1동 통장협의회 등 관내 6개 민간단체협의회 회원, 직원 등 123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75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모현읍, 코로나19 대비 저소득가구에 식료품 전달 20.03.10 다음글 관내 한 업체서 감염병 예방 일회용 장갑 5만장 기탁 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