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 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력 소진 문제 예방해야 진정한 처우개선이라 할 수 있어”
- 김미숙 의원, 중증장애인 시설 방문 경험 소개하며 눈시울 붉혀
서정혜 2022-11-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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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3)10일 열린 경기복지재단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김미숙 의원은 중증장애인들은 사망률도 높고, 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의 이직률도 높다고 운을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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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0 김미숙 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력 소진 문제 예방해야 진정한 처우개선이라 할 수 있어

이어 종사자들의 높은 이직률의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인력 소진’”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감사 시작 전 중증장애인 시설을 방문한 경험을 언급하며 종사자들은 자신이 돌보던 장애인이 사망했을 때, 그 충격과 상실감에 퇴직을 하는 경우도 많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미숙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가 매우 열악하다면서 금전적인 처우뿐만 아니라 인력 소진과 심리 지원 등의 대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예를 들어 교육 현장에서는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까지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하면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위한 심리적 지원 정책, 인력 소진 예방 정책을 마련해야 진정한 처우개선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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