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피부염 물럿거라! 용인시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 본격 시작 서정혜 2014-05-27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취약계층 아토피 환자 가정에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를 실시하는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아토피 없는 가정 만들기’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 감소를 위해 적절한 치료가 힘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가정의 환자를 찾아가서 무료로 검진과 맞춤형 교육, 상담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용인시는 지난 4월에 신청 가구를 모집해 38가구를 선정했으며, 지난 5월 21일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용인시 녹색성장과 주관으로 열린 사업 설명회에서 관계공무원 등이 강사로 나서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 치료를 위해 가정 내 올바른 생활환경과 식습관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상자들의 최근 6일간 식이섭취 기록지 작성을 통해 식단을 점검하고, 아토피 항원 진단을 위한 중증도 및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앞으로 매달 가정방문을 통해 아토피 항원 진단을 위한 피부반응 검사, 생활환경 조사, 설문 조사 및 검진 등을 실시한다, 10월에는 각 가정의 아토피 유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찾아가는 아토피 환경개선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12월까지 실내공기질 측정, 식생활 점검, 검사 결과 상담 등을 진행하여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토피 없는 가정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난 2012년에 15가구, 2013년에 32가구 등 모두 47가구의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지원했다”며 “올해에는 38가구로 대상을 확대한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운영을 통해 수급자 등 취약계층 가구의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호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지역 노인장기요양 7개 시설, 최우수기관 선정 14.05.28 다음글 응급상황 대처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실시 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