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수칙 알아두세요
용인시, 시민 사전예방 수칙 준수 당부
서정혜 2014-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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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갑작스런 기온상승과 함께 해수 온도가 상승하고 휴가철해안관광지 여행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방문객의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한 수칙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21℃이상 되는 여름철에 활성도가 높아지는데,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조개류, 낙지, 게 등)를 생식하거나 상처 부위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할 경우 감염되고, 50% 이상이 사망에 이르게 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감기 증상과 같이 오한·발열이며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고위험군(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위장관질환자, 백혈병환자, 면역결핍환자)이 어패류를 생식했을 때 치명적인 증상으로 진전되기 쉬우므로 하절기 어패류 생식을 삼가야 하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 해안지역에서 낚시 또는 어패류 손질시 난 상처 혹은 발에 난 상처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우선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섭취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하고, 꽃게, 생선 등을 다룰 때 상처를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이하로 저온저장 또는 60℃ 이상으로 가열처리해 섭취하고,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나 칼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전남 일부지역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의심환자가 발생했고, 해수온도가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시민들이 사전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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