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타의집」 이용인 부모회 설명
「다비타의집」은 질병 발생 관련 “발병 은폐” 또는 “책임 방기”하지 않았습니다.
김완규 2023-07-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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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중증 자폐스펙트럼 장애인들의 가정인 다비타의집일부 이용인들에게 발생한 소위 괴사성 근막염은 전염성 질환이 아니고, 일부 담당 의사는 코로나 백신 후유증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으며, 관계 당국의 방역조사를 통해서도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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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다비타의집

 

다비타의집경영진은 동 사건을 은폐 또는 축소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전체 시설 방역 및 세탁기 교체 등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였고, 최근 이용인(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이 스스로 환자들을 바늘로 찔렀다고 고백함에 따라 비로소 원인이 밝혀졌으며, 동 가해자는 즉각 퇴소 조치되었음.

ㅇ 가해자의 행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은밀히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자폐스펙트럼 장애인의 공통적 특성인 특이행동의 일종에 의한 돌출적 사건으로서 경영진이나 직원들이 통제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 사건이었음.

ㅇ 그러나 일부 부모(29명 가운데 2)의 일방적 주장을 바탕으로, 안성시 의회 일부 의원이 일부 언론(특히 경인신문)으로 하여금 일부 부모의 근거 없는 악의적 발언을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인용 보도케 함으로써, 사건을 왜곡·비방하여 다비타의집폐쇄를 추진하고 있음.

ㅇ 특히, 안성시 의회 부의장은 극히 일부 부모의 일방적 제보를 바탕으로 사전 조사 또는 통고도 없이 언론인과 다수의 시청 직원들을 대동하고 다비타의집을 무단침입하여, 직원 출입을 금지한 채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이용인들을 인터뷰하고 촬영하는 만행을 저질렀음.

ㅇ 또한, 경인신문은 이번 사건과 무관한 다비타의집이용인의 사진을 악의적 목적으로 게재 후, 동 이용인 부모의 강력한 항의로 삭제함으로써,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음.

 

□ 「다비타의집방만 운영하지 않았으며, “장애인을 이용한 장사꾼이 아닙니다.

 

다비타의집1990년대 초반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 부모들(9)이 모여 안전하고 쾌적한 복지시설을 마련코자 안성시 죽산면에 부지를 매입한 후, 원주 소재 프란치스코 전교 봉사 수녀회를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수녀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2005년 설립되었음.

프란치스코 수녀회는 시설 건립 및 운영(초기 3년 동안은 정부지원금 없이 운영)을 위해 거액을 투자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이용인 부모와 외부 지원자의 후원금을 모금하고, 때로는 수녀님들의 봉급까지 보태었음.

다비타의집설립 후 18년 동안 우리 아이들은 수녀님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따뜻한 사랑 속에서 다비타의집에 정착하여 모두 한 식구처럼 즐겁게 생활해 왔음.

다비타의집문제는 언제나 이용인 관점에서 이용인의 복지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이며, 2명을 제외한 나머지 27명의 부모들은 모두 다비타의집이 존속되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음.

다비타의집부모회는 앞으로 경영진 및 직원들과 합심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중증 자폐스펙트럼 장애인들의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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