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의철)과 삼성전자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정의 부부 5쌍을 대상으로 무료 전통혼례를 지원하는 ' 전통혼례-인연' 행사를 9월 17일(수)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혼례 지원대상은 용인시에 거주자로 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장애인이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실혼 관계의 부부 또는 저소득 가정의 혼인 예정 부부이다.

용인시장애인복지관은 9월 10일까지 유선 및 팩스, 온라인(홈페이지, E-mail(heart4u-y@hanmail.net)) 등을 통해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

‘전통혼례-인연’(이하 전통혼례식)은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올해는 삼성전자의 후원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그 규모를 확대하였으며 5쌍의 부부와 가족, 친지, 지역 내 자원봉사자, 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혼례식 외에도 전통의상 포토존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공간과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마당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전통혼례를 치루는 5쌍의 부부에게는 결혼식의 비용 뿐만 아니라 피로연, 제주도 2박3일 신혼여행, 가전, 예물반지, 결혼액자 등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031-320-4830)으로 문의하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