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아동센터 나눔문화 참여 열기 높아
복지 수혜자에서 나눔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아동들
서정혜 2014-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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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등 연주, 레크리에이션도 선보여

 

용인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재능 나눔’ 사업 참여 열기가 높아 화제가 되고 있다.

 

▲ 미셀지역아동센터

 

‘재능 나눔’ 사업은 복지 수혜자가 나눔 주인공이 되어 나눔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우는 등 센터에서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로 환원해 훈훈한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용인시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 중 하나다.

 

▲ 향상지역아동센터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8월 19일, 향상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시설장 이영리) 아동들은 처인구 모현면 예담마을 요양원을 방문, 바이올린과 플롯 등 연주를 선보이며 추석맞이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해 요양원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아동과 노인과의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미셀 지역아동센터(시설장 류일규) 아동들은 지난 8월 30일, 처인구 양지면 선한이웃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우쿨렐레와 리코더 연주를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연주를 통해 요양 중인 노인들을 위로하고 잠시나마 가족이 되어 사랑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셀 지역아동센터는 1인 1악기 음악교육을 기본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봉사를 수년 째 전개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류일규 미셀 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나눔의 기쁨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어 지속적인 ‘재능 나눔’사업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문화 활동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따뜻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재능 나눔’ 사업이 정착될 수 있도록 센터별 실정에 맞는 자체 나눔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는 등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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