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가을철 발열성 감염병 주의 당부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조심’ 서정혜 2014-10-02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본격적인 유행시기(9월∼12월)를 맞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법정 제3군 감염병인 급성 발열성질환은 성묘, 벌초, 농작물 추수 등 각종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며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캠핑 등 레저 및 야외 활동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 시에는 발열, 두통, 구토, 오한,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복통, 요통, 신부전, 출혈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하는 병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5,000명 이상의 발열성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 코, 입에 댐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올바른 손 씻기 습관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은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가락 마주잡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 문지르기 △깍지사이 문지르기 △손톱 밑 문지르기 등 6단계에 거쳐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이나 야외에 나갈 때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소매의 윗옷과 긴바지를 입고 풀밭이나 잔디위에 눕는 행동을 삼가고 귀가 시 옷의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며 “특히, 야외 활동 후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기흥구보건소, 무료 눈 건강검진 실시 14.10.07 다음글 ‘제3회 수지문화나눔축제’2,000명 참여 1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