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소년복지시설 기능특화로 가정 밖 청소년 맞춤 지원 강화 ○ 경기도, 청소년복지시설 특화 지원 예산 18억 9천만 원 편성 - 고위기⋅자립⋅회복형 등 위기 유형별로 가정 밖 청소년 지원강화 나서 서정혜 2025-01-22 07:5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청소년복지시설이 단순 보호의 역할을 넘어, 가정 밖 청소년들의 심리적·자립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기능특화형 청소년복지시설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청+전경(1)(49) 경기도는 도내 34개 청소년복지시설의 기능을 ▲고위기 지원형 ▲자립 지원형 ▲회복 지원형 등 3개 유형으로 특화해 가정 밖 청소년 맞춤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 예산은 총 18억 9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로 편성됐다.‘고위기 지원형’ 청소년쉼터 2곳에는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정신건강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경계선 지능 청소년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약물 관리와 장애 진단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청+전경(2)(49) ‘자립 지원형’은 위기발굴, 자립지원, 학업지원으로 나뉜다. 위기발굴 유형의 청소년복지시설 7곳은 푸드트럭 운영, 온라인 위기 청소년 발굴 활동(사이버 아웃리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정 밖 청소년 발굴에 나선다. 자립지원형 6곳에서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카페, 와플 가게 등 자립 매장을 운영해 가정 밖 청소년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지원형 1곳에서는 대안학교를 운영하는 등 가정 밖 청소년의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학업을 지원할 예정이다.‘회복지원형’ 18곳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회복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심리상담과 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고영미 경기도 청소년과장은 “청소년복지시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가정 밖 청소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노력으로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경기도, 협력의 끈 조율 25.01.22 다음글 용인특례시, 저소득 가정에‘설 명절 지원비’2억원 지원 25.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