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다문화가족에 설 명절 특강‧체험 프로그램 제공 - 세배·차례·떡국 만들기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으로 명절 분위기 물씬 - 서정혜 2025-01-24 21:3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설 명절 특강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설 명절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용인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대상자들이 용인시 예절교육관의 ‘한국문화 명절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다. 관내 이주 외국인 가족들이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번 특강에는 중국 국적의 다문화가족 20명이 참여해, 한국 설 명절의 주요 문화인 세배, 차례, 한복 체험, 떡국 만들기 등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설날, 설빔, 차례의 의미를 배우고 큰절과 세배 방법을 익히기도 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설 명절을 맞아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설 명절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의 위치와 순서 등에 대해 질문하며 평소 어려워했던 차례상을 직접 차려보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함께 가래떡을 직접 썰고 떡국에 오색 고명을 장식하며 서로 자랑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양차오 씨(38세, 삼가동)는 “가족과 함께 한해의 복을 기원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한국 설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한국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한국문화 1일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예절교육관에서는 현재 2025년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생 선비문화체험’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계절특강’ 5강좌의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www.yongin.go.kr)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절교육관(6193-484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을사!을사! 흥겨운 설 명절 孝(효)잔치 25.01.24 다음글 용인특례시, ‘2025년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 참여팀 모집 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