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산모, 출산 걱정마세요
기흥구보건소, 다문화 임산부 태교교실 운영
서정혜 2015-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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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보건소(소장 유은경)는 다음 달 9일 보건소 내 ‘태교신기 교육관’에서 외국인 산모 12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임산부 태교교실’을 운영한다.

 

이 태교교실은 외국인 산모의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임산부 태교와 건강 등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을 한다. 외국인 산모들이 태교 교육을 받을 기회와 장소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산전관리와 산후조리법, 태교, 육아와 모유수유, 아기마사지, 임산부 산후우울 등이다.

 

기흥구보건소 태교교실은 외국인 산모의 출산 후에도 포괄적인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 간호사가 산모의 가정을 방문해 기초 활력 측정과 산후우울증 테스트 등 산모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상태 전반과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한다. 또, 산모의 산후우울증 테스트 결과에 따라, 필요시 보건소 내 ‘마음관리실’을 연계해 전담 간호사의 방문 심리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보건소는 출산 전 무료 기초검사, 산모 영양제(엽산제, 철분제) 무료 제공, 성공적인 모유 수유 지원을 위한 유축기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출산장려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태교교실 교육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경험한 외국인 산모가 또 다른 외국인 산모의 출산과 육아를 도울 수 있는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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