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보건소와 경기장애인진료센터(죽전단국대학교 치과병원)는 21일 처인구 백암면 소재 세광정신요양원에서 민ㆍ관 협력 ‘장애인사회활동 증대를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장애인사회활동 증대를 위한 구강보건사업’은 민ㆍ관이 협력해 실시하는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으로, 처인구보건소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성과 죽전단국대치과병원의치과진료 전문성이 결합, 장애인시설 및 복지관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 구강보건교육 예방처치 치과진료 지원을 시행하는 포괄적 구강보건사업이다.

이날 256명의 세광정신요양원 입소자들에게 전문적인 구강검진 및 치과 예방처치를 진행했으며, 장애인들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방법을 알려 요양보호사를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자로 양성, 장애인과 시설 관계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민ㆍ관이 협력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장애인구강보건사업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관계시설과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처인구보건소는 5월 처인구 장애인복지관 및 라온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방문할 예정이며, 처인구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치과병의원 접근성 이 떨어진 면 단위 장애인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