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27일 구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열린 성교육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열린 성교육교실’은 아동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성장과정에서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돕기 위한 전인 교육으로 성교육, 성폭력․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어린이 생명사랑 실천캠페인’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생명사랑 캠페인’은 학생들이 직접 신생아 용품(DIY 반제품)을 손바느질해 영아 일시 보호시설 등에 기부함으로써,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미취학 어린이 성교육을 비롯한 임산부 건강태교교실, 학부모·조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