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구,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예방 점검 - 급식시설 위생 점검과 ‘손보구가세’ 실천수칙 홍보로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 서정혜 2025-10-14 22:1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10월 31일까지 3주 동안 지역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4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식중독 예방 포스터이번 점검은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해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식중독 예방 실천수칙을 홍보해 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보존식 관리 ▲개인 위생 관리 ▲조리장·조리기구 청결 상태 ▲지하수 살균소독기 관리 ▲식재료 운송 차량 온도 관리 등이다. 점거 과정에서 발견한 위반 사항은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사항은 계도 조치한다.점검과 함께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구는 조리종사자들에게 개인위생관리 수칙, 급식·배식 단계별 위생관리요령, 대량 조리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식중독 예방 ‘손보구가세’ 5대 수칙도 전달한다.‘손보구가세’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식재료 보관 온도 지키기 ▲도마·칼 등 도구 구분 사용하기 ▲음식 충분히 가열하기 ▲식재료와 조리도구 세척·소독하기를 의미한다.구 관계자는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어린이집은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발생 위험을 예방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기흥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미점검 시설을 포함해 전수 점검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지역화폐로 받는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금’, 교통비로 다시 쓴다 경기도, 전국 최초로 정책 수당 교통비로 전환 사용 서비스 시작 25.10.15 다음글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0월 15일부터 4분기 신청접수 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