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 ‘아빠와 함께하는 아기 마사지 교실’ 운영 서정혜 2015-10-08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아빠와 함께하는 아기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는 태어난 후 만 3세가 될 때까지이며, 이 시기는 타인과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를 조절하는 능력을 갖추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빠와의 접촉이 빈번할수록 아이는 낯선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줄어들고 더 가까이 다가서면서 재롱을 피우고 장난을 치는 등 더 뛰어난 사회성을 보여주었고, 아빠가 더 다양하고 많은 단어로 적극적으로 아기에게 말을 건넬수록 아이의 언어능력 또한 훨씬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기흥구보건소에서도 아빠와 아기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빠 손은 약손’ 이라는 주제로 아기의 정서적 안정감을 돕는 ‘행복 마사지’를 비롯해 성장판을 자극하는 ‘성장촉진 마사지’, 감각발달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아빠와의 놀이법’과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함께 방문한 엄마는 교육실 옆에 위치한 ‘임산부 휴게실’에서 따뜻한 차와 함께 휴식까지 즐길 수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아기와 함께 교육에 참석한 한 아빠는 “육아에 있어 아빠의 역할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현실적으로 아기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고, 어떻게 놀아줘야하는지도 잘 몰라 어려움을 느꼈는데, 보건소에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반갑고 유익하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로 건강한 인성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하고, 모성에 대한 이해와 존중, 엄마의 육아부담을 나누는 등 가족애 상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태교도시 용인’, ‘여성친화도시 용인’으로의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전시회 개최 15.10.12 다음글 직장인 위한 ‘통합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 1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