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주민 건강 관리해 드립니다”
수지구보건소, 전국 보건소 최초 모바일 ‘건강관리 프로그램’ 도입 화제
서정혜 2016-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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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 영양사 등이 1:1로 건강식단, 운동 등 건강관리 노하우 안내

- 2월부터 3개월간 시범운영뒤 6월부터 3050세대 대상 본격 실시

 

보건소 전문가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화제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바쁜 일정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3050세대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전국 보건소 최초로 도입하여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회사인 ‘눔 헬스’의 앱을 활용하여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보건소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앱을 통해 매일 참여자들의 건강식단 레시피를 안내해 주고, 운동 등 건강관리 활동을 미션으로 제시한다. 또한 1대1 모바일 상담은 물론 참여자간 스마트폰을 이용한 그룹 활동으로 건강관리와 실천 노하우를 알려준다.

 

1월 6일부터 1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여 2월부터 4월까지 당뇨병, 비만, 갱년기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 질환 3개 프로그램이 개설되며, 각 프로그램별 선착순 50명을 신청받는다. 시범운영이 끝난 후,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6월부터 3050세대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을 포함한 4개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자는 혈액검사, 체성분 및 체력검사를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후 2회 보건소 방문이 필요하며 그 외 모든 건강관리서비스는 모바일을 통해 진행된다.

 

윤주화 수지구 보건소장은 “한창 일할 나이인 3050세대들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모바일 건강관리를 통해 고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질병으로의 진행을 막아 건강수명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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