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장난감 무료로 수리 용인시,‘장난감 병원’운영한다
봉사단체 ‘키니스장난감’과 협약맺고 이달부터 실시
김완규 2016-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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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동 등 3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접수

 

‘장난감 병원을 아시나요.’

용인시가 민간봉사단체와 손잡고 어린이들의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고쳐주는 ‘뚝딱뚝딱 장난감 병원’을 운영키로 해 화제다.

 

 

용인시는 장난감 수리 전문 봉사단체인 ‘키니스 장난감’과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삼가동‧상현동‧구갈동 등 3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장난감을 수리해 주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키니스 장난감’은 고장나서 버려지는 장난감의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한 비영리 민간봉사단체로 장난감업체에 근무한 경험이 있는 은퇴한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수리방법은 택배수리와 출장수리 등 2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택배수리는 두달에 한번씩 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키니스 장난감으로 보내면 회원들이 2~3주뒤 수리해 다시 센터로 보내준다. 오는 10월부터 처음 실시할 예정이다.

 

출장수리는 1년에 상‧하반기 두차례 키니스 장난감 회원 4명이 직접 센터로 와서 수리해 준다. 올해 첫 출장수리는 25일 육아지원센터에서 실시하며 사전에 접수받은 장난감 75점을 수리하게 된다.

 

수리를 희망하는 사람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yicar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찬민 시장은 “어르신들이 고장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 주는 좋은 활동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시에서도 운영해 줄 것을 부탁했는데 선뜻 나서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고장난 장난감을 버리지 말고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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