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4년 재정건전성 확보 총력 기울인다
단기 긴축재정 강화, 빠르게 위기 극복할 것
서정혜 2013-10-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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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성 경비 100%삭감은 국정운용 기조 발맞춰 -

- 안행부 채무관리계획 적극 이행 따른 2014 예산 편성 -

 

용인시가 2014년 행사성 경비 등을 감축하는 국가적인 긴축재정 운용 및 국가예산편성 기준에 발맞추어 2014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 및 취약한 지방세 세입 구조 등으로 경기도 및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긴축 재정 운용을 강화해야 하는 만큼 용인시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조를 긴축 재정 운용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 재정 위기는 국가적으로 복지 예산 증가 및 지방세 세입의 구조적인 취약으로 지자체들이 전반적으로 겪게 되는 재정 위기인 만큼 예산절감 세부실행과제를 수립해 지속 실천, 위기를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전철 채무 조기상환에 따른 재정 위기는 일시적인 것으로 2~3년 내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본다”며 “경전철 채무상환 재원을 2014년 본예산에 전액 확보해 채무관리계획 이행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시의 2014년 본 예산 편성 기본방향은 채무상환 재원 본예산에 전액 확보, 예산절감 세부실행과제 지속 실천, 시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한 생활공감형 사업 지속 추진 등 3대 방침에 따른다.

 

이를 위한 세부편성계획에 따르면 2013년 대비 민간위탁 비용은 30%를 축소하고, 기본 경비(수용비, 급양비, 여비, 기타 소모품 등) 30% 축소, 각종 유지보수.관리비 10% 축소, 불요불급한 회의 축소 및 오프라인(프랭카드, 전단지 등) 홍보비 50%를 축소한다.

 

또한 신규사업 편성 불가,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 등을 시행한다. 각종 축제 등 행사의 경우 국가 행사도 전면 취소 예정에 있는 만큼 예산을 100% 삭감할 방침이다.

 

반면에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불편해소 사업은 최우선 추진하며, 사업재구조화로 재정부담 최소화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시행해나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몇 가지 난제를 극복할 때 2014년 지명 600년을 맞는 용인시는 그동안의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4년 보조금.행사성 경비 축소 등 불가피한 긴축 재정 기조를 유지하되 법적.의무적 경비 및 기본경비의 경우 본예산에 전액 반영, 시민들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시민체감 행정의 근본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용인시의 결연한 각오와 의지에 95만 시민들의 이해와 성원을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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