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이 21일 행정타운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3 한․중 공공디자인포럼에 참석해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의 도시디자인 전문가들을 격려하고 친환경 디자인 도시로 상호 발전하도록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김학규 시장은 “용인시는 올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도시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4년이면 지명 60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도시, 교육문화도시, 첨단IT산업도시, 세계적인 관광휴양도시 용인이 디자인을 통해 미래를 여는 도시로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주목해달라”고 덧붙였다.

2013 한중 디자인 포럼은 경기도 의회와 중국 요녕성 의회의 친선 연맹 사업의 하나로 양 도시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디자인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로 열렸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 경기도청과 경기도․요녕성 의회친선연맹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 경기도와 요녕성의 디자인 분야 교수, 산업체 디자이너, 경기도 시.군 디자인 업무 관련 공무원, 학생 등이 참여했다. 오는 23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130여점(한국 80점, 중국 50점)의 한중 디자인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