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의 혁신성장 실증과제 최종 선정 김완규 2019-08-16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김병현, 이하 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 사업’에서 최종 실증과제를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 포맷변환_참고이미지 과기정통부에서 올해부터 새로 시작한 본 사업은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드론, 헬스케어 등 13대 혁신성장동력 분야의 신시장·신서비스 창출을 위해 분야간 융합 및 다부처 협력으로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산‧·학·연, 지자체, 정부기관 등 수요기관으로부터 사전 발굴된 113개 실증아이템 중 사업공고를 거쳐 16개의 사전기획과제로 1차 선정되었으며 약 2달 동안의 사전기획을 거쳐 최종과제로 선정되어 내년 말까지 국비 8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본 과제는 ‘인체통신기반 개인 일상정보 기록(Life-logging) 시스템 활용 실증·기획’하는 사업으로, 주관기업인 ㈜디엔엑스와 함께 용인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지케스, 사회보장정보원, 연세대학교의료원에서 참여하며 관내 거주 독거노인 등 노약자 케어를 위한 기술을 용인시에 실증하기로 하였다. 진흥원은 이번 실증과제를 위해 용인시 노인복지과, 처인구 노인복지관과의 사전 협의를 통해 용인 독거노인 대상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사업설명회, 교육을 통해 실증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이해도를 높이고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의견 청취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지속적으로 고령화되고 있는 용인 지역 노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과제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독거노인 분들의 안전한 일상생활 케어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공적인 혁신성장동력 연구성과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체통신은 인체에 흐르는 미약한 전류를 광학식 전계 센서로 검출함으로써 데이터 통신을 실현하는 기술이다. 이번 실증과제는 (인체를 통신의 매개로 사용해 정보를 전달하는) 인체통신 원천기술을 이용해 일상생활에서 사물을 접촉하는 순간 사용자(노인)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터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실증과정은 독거노인 댁내 터치태그를 설치하고 독거노인은 터치워치를 손목에 찬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상생활 패턴을 파악하고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터치태그는 사용자(노인)가 원하는 또는 자주 사용하는 사물에 손쉽게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로 내부에 인체통신 송신 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사용자(노인)는 터치워치를 손목에 차고 일상생활을 하면서 집안 곳곳의 터치태그가 부착된 사물을 접촉하는 순간 행동정보가 인체를 통해 터치워치로 전달된다. 이렇게 터치태그와 터치워치를 이용해 수집된 데이터는 사물인터넷(IoT) 통신을 이용, 서버로 전송돼 생활패턴 분석을 통해 △약 복용 횟수 △식사 횟수 △화장실 사용횟수 △TV 및 에어컨, 가스 사용정보 △실내 위치정보 등의 파악이 가능해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활용이 가능하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국제로타리 3600지구와 저소득층 지원 업무협약 19.08.16 다음글 용인시의회 광복절 태극기 무료증정 행사 1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