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전국 과속 카메라 적발 1위 지점은?
서울 동대문구 사가정로 전농동사거리→배봉초교사거리 구간에서 속도 위반으로 단속한 건수 3만 8127건에 달해... 전국 1위 기록
김완규 2019-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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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기준, 전국에서 제한 속도위반으로 가장 많은 차량이 적발된 곳은 서울 동대문구 사가정로 전농동사거리에서 배봉초교사거리 구간의 어린이보호구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 김민기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민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6월 기준) 지방청별 과속 단속 상위 5개소' 자료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사가정로 전농동사거리에서 배봉초교사거리 구간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과속 건수는 3 8127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구간은 제한 속도 40Km/h 구간이지만 왕복4차선의 내리막 구조로 되어 있어 제한 속도를 위반하는 차량이 많다는 것이 경찰의 분석이다. 해당 지점엔 올해 1 30일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가 처음 설치됐지만 불과 6개월 만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단속 건수를 기록했다. 월 평균 7625, 일 평균 254대의 차량이 단속된 셈이다.

 

다음으로 적발 건수가 많은 지점은 과천대로 과천 IC인근(국립과천과학관과천IC 방향, 제한속도 70km/h)에 설치된 단속카메라에서 3 7560건이 적발됐다.

 

이어 인천 연수구 경원대로 경원고가교(동춘역사거리원인재역삼거리 방향 제한속도 60km/h)에서 2 9637, 경남 밀양시 상동면 금산리 상동초등학교 앞(청도밀양 방향, 제한속도30km/h)에서 2 8916, 인천 서구 인천대로 8.5km지점(서인천 IC가좌 IC 방향, 제한속도 70km/h)에서 2 5665건이 적발돼 과속카메라 적발 전국 상위 5개소를 기록했다.

 

과속 적발 전국 3위를 기록한 인천 연수구 경원대로 경원고가교(동춘역사거리원인재역삼거리 방향)는 반대 차선(원인재역삼거리동춘역사거리 방향)에서도 2 4011건이 적발돼 경원고가교 양방향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단속 건수만 5 3468건에 달했다.

김민기 의원은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자는 규정 속도를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찰청에서 제출한 과속 상위 85곳 중 22곳이 초등학교 인근이나 어린이보호구역에 해당돼 운전자분들의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전국 과속카메라 적발 1위 지점은 관악구 강남순환로 관악IC(수서 방면, 제한속도 80km/h)부근으로 7 5547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점은 2017년에도 17 2076건의 과속이 적발돼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첨부 : 지방청별 과속단속 상위 5개소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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