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내년 예산 8.1% 증가 2조4492억원 - 17일 시의회서 확정…올해 3회 추경까지 합한 것보다는 10.0% 적어 - 김완규 2019-12-18 15: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의 새해 예산이 2조 449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는 17일 제238회 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을 일반회계 2조1225억원, 특별회계 3267억원 등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2654억원보다 8.1% 증가한 것이나, 3회 추경까지 합한 예산(2조7207억원)보다는 10.0%나 적은 것이다. 일반회계 부문별로는 보편적 복지 확대에 따라 사회복지가 전체 예산의 38.85%(8245억원)를 차지했고, 다음은 14.13%(2998억원)인 교통 및 물류였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부문은 환경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의 투자가 대폭 확대된데 따라 전년보다 30.41% 늘어난 1536억원이나 됐다. 전체 예산 대비 점유율은 7.24%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 1284억원으로 전년보다 17.31% 증가하며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총 143억원을 삭감했으나 삭감분 전액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돼 예산총액은 시가 상정한 것과 동일하다. 김완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개회 19.12.18 다음글 황재욱 의원, 용인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대표발의 19.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