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이건한 감사 말씀!
김완규 2020-06-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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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언론인 여러분!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한 입니다.
 

지난 20186.13 지방선거 이후 제8대 용인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막중한 임무를 맡은 지 어느덧 2년여가 지나가고 내일이면 용인시의회 의원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여러분께서 주신 성원과 관심으로 원만하게 의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지금 뒤돌아 생각해보니, 다사다난했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초반 어려웠던 의장단 구성, 그리고 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유치, 최근의 코로나 19로 인한 추경까지 쉼 없이 달려온 2년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 물론, 여러분과 제가 평가하기에 잘했던 부분도 있고 잘못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시 상황에서는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지나고 보면 후회로 남는 부분도 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일을 하였으나, 최대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늘 겪는 딜레마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의 정직한 비판과 올곧은 기사를 통해 다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던 것도 혼자는 살 수 없는 인간이기에 또 얻을 수 있는 기쁨이라 할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혹시 제가 여러분께 서운하게 했던 점이 있었다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리라 믿으며, 후반기 용인시의회도 항상 지켜봐 주시고 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언론인 여러분!
 

지난 2년간 베풀어 주신 후의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식사라도 하면서 좋은 말씀 듣고 싶었으나, 저의 불찰로 모시지 못하고 이렇게 지면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앞으로 2년간 평의원으로서 여러분과 좋은 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용인의 발전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여러분 모두 건승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건 한 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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