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역삼동·죽전1동·상현1동 분동 확정
오는 9월부터 38개 읍·면·동 체계로 행정서비스 제고
오예자 2021-06-16 13:26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용인시 역삼동과 죽전1, 상현1동의 분동(分洞)이 확정됐다.

794483062d87f4d7fa7e230d04470a64_1623817560_4003.jpg
오는 9월부터 용인시 역삼동, 죽전1동, 상현1동이 각각 역북동과 삼가동, 죽전1동과 죽전3동, 상현1동과 상현3동으로 분동된다. 

 

용인시는 15일 열린 용인시의회 255회 정례회 제2본회의에서 분동 관련 조례 개정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처인구 역삼동과 수지구 죽전1·상현1동이 각각 역북동과 삼가동, 죽전1동과 죽전3, 상현1동과 상현3동으로 분동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 인구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인구 과대동인 역삼동·죽전1·상현1동의 분동을 추진해 왔다.

 

이에 시는 그동안 실태 조사 및 주민설명회 등을 진행했으며 이날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서 역삼동, 죽전1, 상현1동을 분동하고 삼가동, 죽전3, 상현3동을 신설하게 됐다.

 

역북지구 및 역삼지구 개발 등으로 향후 17천여 명이 넘는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역삼동은 법정동 구역대로 역북동과 삼가동으로 분동된다.

 

관내 35개 읍.면.동 중 가장 많은 인구인 56천여 명이 등록된 죽전1동은 죽전1동과 죽전3동으로 분리, 그동안 주민들이 행정복지센터 이용 시 겪었던 불편 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인구 48천여 명의 상현1동은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동이었으나 이번 분동을 계기로 상현1동과 상현3동으로 분동되며, 주민들에게 보다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동으로 시는 기존 35개 읍··(4328)에서 38개 읍··(4331)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며, 9월까지 신설동 청사를 개청해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비슷한 규모의 인근 대도시인 수원시 44개동, 성남시 50개동, 고양시 39개동에 비해 행정동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했다이번 분동으로 내년 출범 예정인 특례시에 걸맞는 광역행정구역 체계에 한발 다가섰으며, 차질 없는 준비로 개청을 완료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용인시 행정구역개편(분동) 기본 계획에 따라 인구 과대동에 대한 분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해 1월에도 기흥구 영덕동, 상갈동, 동백동을 각각 영덕1·2, 상갈동과 보라동, 동백1·2·3동으로 분동했다.

 

 

 ​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