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탄희, ‘당신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전국 순회 시작
- 8일 첫 일정, 경북서 쿠팡 산재 과로사 故 장덕준 부모님 만나
- 시민 삶 구석구석 누비며 현장 목소리 최대한 들을 것
서정혜 2021-11-1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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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전국에 있는 시민과의 만남을 앞둔 이탄희 의원이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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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정)은 지난 8일(월) 경북 일정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프로젝트 ‘당신 한 사람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를 시작했다.

 

이 의원은 첫 일정으로 경북 구미와 경산을 다녀왔다. 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 재학 중인 노동자 출신 청년들과 쿠팡 과로사 故 장덕준 님의 부모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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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청년들과는 지방에서 고졸 노동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수도권과 지방 간의 격차가 개인의 삶의 격차로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 고졸 취업자들이 회사 내에서 겪는 차별 등 청년들이 직접 겪은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故 장덕준 님 부모님과 만남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쿠팡의 야간 중노동에 대한 심각성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꾸준한 관심의 필요성에 대해 논했다. 

 

고인의 어머니께서는 “아들이 죽고 난 후, 쿠팡이 진 사회적 책임은 특수건강검진을 시행하지 않아 낸 과태료 10만 원이 전부였다”라며 “이런 우리나라 현실을 그냥 가만두고 지켜볼 수만은 없기에 쿠팡이 ‘야간·중노동으로 인한 사망 재발방지대책’을 내놓을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내년 초까지 서울·수도권은 물론 지방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의 삶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듣는다는 것이다. 다가오는 12일(금)에도 부산·울산·경남의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탄희 의원은 어제(9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너목들( 너의목소리를들으러가는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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