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품격있는 문화관광환경 조성해야" 용인시정연구원, 용인특례시를 위한 문화관광정책 제언 서정혜 2022-02-16 20: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2월 11일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정원영)은 정책동향보고서 YRI(Yongin Research Institute) FOCUS & ISSUE 제46호를 통하여 용인특례시를 위한 문화관광정책 방향을 제시하였다. 용인시정연구원은 2020년「용인형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와 「용인관광진흥기본계획」을 수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용인시 문화예술정책 및 중장기 관광정책 방향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YRI FOCUS & ISSUE 제46호에서는 지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용인시 문화관광정책의 현황을 진단하고 용인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하드웨어·소프트웨어·휴먼웨어에 기반한 문화관광 구성요소의 체계적인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먼저, 용인특례시 위상에 부합하는 박물관·미술관 건립과 생활문화공간의 확충과 함께 농촌자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 등 시급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용인시 문화예술 및 관광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특례시 가운데 수원시(2021년 제3차 문화도시)와 창원시(2022년 제4차 예비문화도시)는 이미 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고양시의 경우도 문화예술기반의 인프라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용인시가 품격있는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특히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시민참여 정책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더해,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외에 용인시의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알리는 공유의 場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풍부한 용인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마케팅 특화사업과 용인시를 하나의 테마관광 도시로 조성하는 중장기적 연구를 수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정책 연구를 통해 용인특례시가 된다는 것이 단지 몸집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품격을 갖춘 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용인시정연구원 YRI FOCUS & ISSUE는 매달 15일, 30일에 발행되고 있으며,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http://www.yongin.re.kr/)에 게시되어 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특례시 지정 이후 용인시 사회보장급여의 역차별 문제 해소와 향후 정책 과제에 대한 논의 22.02.16 다음글 김기준 의장, 한국노총 용인지역지부 2022년 정기대의원대회 등 참석 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