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가 넘치는 기회수도 경기도를 만들겠다”
○ 김동연 지사, 15일 도민참여 공개대담 ‘맞손토크 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 개최
- ‘기회수도 경기’ 비전에 대해 각계각층과 격의 없는 소통
- 짜여진 각본 없이 자연스러운 소통, 도민 참가자 직접 일일이 소개하기도
- 김 지사 “질 높은 경제성장과 교육격차를 없애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만들어야”
서정혜 2022-07-15 22:23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주어지는 기회수도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도민들에게 약속했다.

 

2cc152d10a24da9236102d1872400c5c_1657891391_0964.jpg
맞손토크 _ '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오전 1030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맞손토크-기회수도 경기를 말하다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반호영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공동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도지사가 도민과 만나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김동연 지사가 선거기간 동안 현장에서 만났던 다양한 지역민, 우수 정책제안자, 일반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발달장애인 가족, 시장 상인, 어민, 취준생 청년 등을 일일이 소개했으며, 세월호 사건으로 자식을 잃은 어머니를 소개하면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김동연 지사는 기회의 의미에 대해 “38개월 전에 공직에서 나온 뒤 2년 반 넘게 전국을 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다라며 그때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 국민들의 삶이 달라질 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어렸을 때 굉장히 힘든 환경에서 살았다. 무허가 판잣집에서 학교에 다녔는데 운 좋게도 더 많은 기회로 갈 수 있는 계층 이동의 사다리의 덕을 봤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우리 젊은이, 도민들에게는 그런 기회가 많이 주어지지 않는 것 같다고 기회를 강조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와 공동체가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역설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는 누구에게나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것은 경제와 교육, 사회 모든 면에서 역동성을 의미한다. 질 높은 경제성장과 교육격차를 없애 계층 이동의 사다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 고른 기회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나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데 떤 사람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 포용과 상생, 함께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더 고른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더 나은 기회라고 저는 표현하는데, 취약계층이나 장애인 등 아무리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해도 최소한의 기회에 접근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신다. 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서 말한 3가지가) 도정의 모든 것들과 연결돼 있다. 예컨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라든지, 경기북부를 경기북도로 만들어서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든지 하는 것은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한 이라며 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계층 이동을 위한, 또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은 더 고른 기회와 더 나은 기회를 만드는 개별적인 정책들이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이 다 합쳐져서 기회 수도가 되는 경기도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도민들과의 대화는 청년과 꿈나무기자(어린이), 새싹기업(스타트업) 대표, 중소기업 대표, 농민,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 직업을 가진 도민들이 김 지사에게 질문과 바람을 전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댓글목록

한국노동교육신문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44,102/2103 | 제보광고문의 031-335-1289 | E-mail: jhseo0625@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13.07 .15 | 등록번호 경기 아50716호 | 발행인 오예자 | 편집인: 김완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오예자
Copyright© 2004~2025 한국노동교육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