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녹색금융 실천 첫발‥1,030억 규모 ‘탄소중립펀드 1호’ 조성
○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호」 조성‥친환경·저탄소 기업 발굴·투자 본격 추진
- 15일 결성총회 개최, 1,030억 원 규모 펀드 조성 완료
- 최초 목표액 300억 원의 약 3.4배 규모 결성, 도내 중소·벤처기업 투자 기회 확대
○ 탄소중립 분야 기업 중점 발굴·투자로 경기도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육성
서정혜 2022-07-1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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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올해 총 1,030억 원 규모의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조성을 완료하고, 탄소중립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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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펀드 결성 총회 행사사진

 

경기도 탄소중립펀드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친환경·저탄소 기술 보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발굴·투자해 도내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육성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조성한 정책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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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탄소중립펀드 그래픽보도자료

 

이번 1호 펀드는 도가 6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등 970억 원을 유치, 최초 결성 목표인 300억 원의 3.4, 액수로 730억 원이 더 많은 총 1,03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도는 당초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총 1,200억 원 이상 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1호 펀드 결성액이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앞으로 2026년까지 총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이달부터 성장 가능성이 큰 탄소중립 분야(정부 그린뉴딜, ·재생에너지, 저탄소 녹색성장 등)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에 나서게 된다.

무엇보다 도 출자액의 300%를 경기도 소재 기업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도내 탄소중립 분야 산업의 고도화와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펀드 운용 기간은 20307월까지로, 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이 맡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5도 경제과학진흥원, 한화투자증권, 출자자 등과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결성총회를 통해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향후 기업발굴·투자 전략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이번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조성으로 경기도형 녹색금융 실천을 위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라며 앞으로 도내 탄소중립 분야 기업을 적극 발굴, 투자·육성하여 경기도가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앞서 도는 2021경기도 탄소중립펀드 조성 기본계획경기도형 탄소중립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한 데 이어, 20226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제정안 본회의 통과로 탄소중립 실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탄소중립 정책펀드 조성사업이 포함되어 이번 펀드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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