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후보“재정 튼튼한 용인시로 돌려놓겠다”
서정혜 2014-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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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기호5번) 김학규 용인시장 후보가 지속적이고 일관된 시정운영으로 과거 건실했던 용인시로 다시 만들겠다며 재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용인 부채 제로화 3개년 계획’을 내놓았다. 2016년까지 지방체를 단계적으로 청산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시가 상환할 지방채는 총 5414억원이며, 2014년부터 1597억원, 2015년 1691억, 2016년 2126억원을 갚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재원 마련이 관건으로 업무추진비 5%, 시장 업무추진비 20%, 일반예산을 10%를 절감하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채무관리 상시점검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체납세 징수 강화와 유휴행정재산 매각 추진, 100만 대도시 특례 지원을 위한 지방세제(지방소비세)를 기존 11%에서 16%로 개선하겠다고 제안했다.

 

특히 출연기관의 자율·효율성 증대를 위한 업무 재설계, 신규 사업 총액한도제의 지속적 추진과 사전재정심사제 및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통해 재정건정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김학규 후보는 “4년 전 제시한 선거공약 10개 중 7개를 시장 재임기간 동안 약속을 지켰다”며 “지속적이고 일관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살기 좋은 용인시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4일 용인시 최초의 무소속 재선 시장이 당선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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