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전시회 개최
‘9일~16일’전통시장 디자인 지원 성과물 홍보
서정혜 2014-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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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용인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 전시회’가 용인문화예술원 2층 전시실에서 9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관내 대학생들이 전통시장 영세 상인을 위해 재능기부로 개발한 다양한 디자인 작품들을 한 곳에 모은 이색 전시회다.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용인시와 강남대학교, 용인중앙시장상인회가 협약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재능기부 마인드 확산과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전시회는 그 결과물을 홍보하고 교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시 작품은 용인중앙시장 브랜드 3점과 10개 점포의 상호, 간판, 포장, 홍보물 등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9일 오후 4시에 열린 전시회 오픈식에서 “민관학 협약을 통한 전통시장 이미지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라며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낸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 점포는 디자인 개선과 홍보의 절실함을 느끼는 점포를 대상으로 용인중앙시장상인회에서 선정했다.

 

 

강남대학교는 재능기부 학생들(시각디자인전공 4학년)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디자인 책임교수 지도로 3월부터 6월 말까지 대상 점포주와 지속적인 소통과 만남을 통해 디자인 개발 작업을 추진했다. 학생들은 점포별로 심볼과 로고, 쇼핑백, 포장지, 봉투, 함, 라벨, 홍보전단지 등의 디자인 패키지를 창안해 제안했으며, 그밖에도 용인중앙시장, 토요알뜰장, 5일장의 심볼과 로고 등의 디자인을 개발해 무상으로 양도할 계획이다. 강남대학교는 디자인 사후관리도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시는 재능기부 대학생에게 자원봉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공로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디자인 마케팅 능력이 취약한 전통시장 영세 상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홍보 효과에 의한 상품 매출 증대와 디자인 무상 제공에 의한 예산 절감 등 일석삼조의 결실을 갖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용인시는 앞으로 기업과도 상생 협력을 도모해 디자인 나눔 재능 기부자와 대상을 확대하고 매년 꾸준히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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