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해충유인접착트랩 시범설치․운영 기흥구보건소, 모기·날벌레 등 퇴치 진행 서정혜 2014-08-13 00: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하절기 위생해충의 개체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 6일 용인시 최초 친환경적으로 모기, 날벌레 등을 퇴치하기 위한 해충유인접착트랩을 설치하고 9월 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 해충유인접착트랩 설치 사진 설치장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인 서천동 서천레스피아 생태공원이며, 이곳에 약 300장의 해충유인접착트랩을 설치했다. 해충유인접착트랩은 벌레들이 선호하는 파장(460~550㎚)을 방출하는 색과 스트로베리, 그린티, 로즈 등 9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향을 이용하여 화학적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벌레들을 퇴치할 수 있는 끈끈이형 트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태공원 안 개울과 연못은 대부분 유속이 느리고 물이 정체됨과 동시에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모기 및 날벌레 등으로 인해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곳이지만 이번 시범운영하는 친환경적인 해충유인접착트랩을 설치로 위생해충 퇴치뿐만 아니라 화학 살충제 사용 시 발생되는 환경오염 예방 및 예산절감 효과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흥구보건소 관계자는 “기름을 사용하는 연막소독에 비해 물을 사용하여 유기화학물이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시간적 제약이 적으며 안개형태로 분사되기 때문에 눈에는 잘 보이지 않으나 공중에 잔류하는 시간이 길어 살충효과도 뛰어난 연무소독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국가안보와 안전에‘올인’한다 14.08.14 다음글 품질, 안전성 보장하는 용인 브랜드쌀 생산단지 14.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