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등하굣길 안전보행 구현을 위해 관내 과속경보시스템에 대한 점검을 9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 과속경보시스템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중인 차량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외부 모니터에 표출해 차량운전자에게 주행속도 감소를 유도하는 시설물로, 수지구 관내 9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구는 최근 고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과속경보시스템 내부 부품 교체를 통해 수리를 완료했으며, 그밖에 경보시스템도 점검이 마무리되면 제품자체 고장 외에는 9월 중 수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부품 교환이 필요할 경우 올해 내에 교체를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처럼 속도를 확실히 줄여야 하는 곳에서 과속경보시스템이 차량운전자의 경각심을 환기시켜 과속억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과속경보시스템이 단속기기가 아닌 만큼 차량운전자들의 자발적인 주의 운전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