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개 보훈단체에 컴퓨터 전달
보훈단체 열악한 사무환경 개선 돕기 위해 기증
서정혜 2013-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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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관내 10개 보훈단체에 컴퓨터 10대를 기증하는 기증식을 6일 오후5시 시장실에서 갖는다.

 

6.25참전유공자회 유오희 회장 등 10개 보훈단체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가 지난 4월 관내 컴퓨터 생산업체인 대우루컴즈와의 지역정보화 협약식에서 기증받은 컴퓨터 10대를 보훈단체에 전한다.

 

김학규 시장은 조국의 자유와 세계 평화에 기여한 호국영령과 참전 유공자의 헌신이 오늘의 용인을 만들었음을 강조하고 희미해져 가는 안보의식을 일깨워 보훈의식 고취에 앞장 서는 용인시를 만들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자유 수호에 헌신한 참전용사의 뜻을 기리고, 관내 보훈단체의 열악한 사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이날 기증식을 마련했다.

 

유재민 용인시 정보통신과장은 “기증 컴퓨터 보급처를 찾던 중 보훈단체의 사무자동화장비 운영에 어려움이 크다는 애로사항을 접수하여 기증식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용인시 지역정보화 사업이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정보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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