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4년 생활임금 1만1470원 확정 - 올해보다 2.5% 인상… 법정 최저임금시급액보다 1610원 많은 금액 - 서정혜 2023-09-01 22:2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24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1만1470원으로 확정해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2024년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인 1만1190원보다 2.5% 인상됐다. 월 단위(주40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9만7230원으로 올해보다 5만8520원 증가했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최소한의 인간적·문화적 생활의 보장을 위한 최저임금액 이상의 임금으로 지난달 30일 열린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결정하고 31일 고시했다. 용인특례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가 지난달 30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4년 생활임금 시급액을 결정했다. 정부가 발표한 2024년 법정 최저임금 시급액인 9860원보다는 1610원 많다. 내년 생활임금 결정으로 시 소속 근로자와 시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약 1370여 명이 적용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임금액 결정이 근로자의 안정적인 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의 임금 수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 수산물 안전성 점검 강화 나선다 23.09.01 다음글 용인특례시, 시티포인트로 ‘용인온마켓’ 농특산물 산다 23.09.01